강동구, 걷고 싶은 청정 가로숲 조성...124종 식물 심고 화분형 벤치 마련

강동구 고덕로 2.8㎞...계절의 변화와 아름다운 만끽
강동구 주요노선으로 단계별 확대
김한결 기자
eco@ecomedia.co.kr | 2020-10-26 10: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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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주민의 삶 속에 자연이 어우러진 품격 있는 공원녹지 환경을 조성하고 ‘생명이 흐르는 도시 강동’ 실현을 위해, 그 첫 걸음으로 고덕로 가로녹지를 새롭게 단장했다.

 

▲ 강동구가 암사사거리~이마트사거리 총 2.8㎞, 걷고싶은 청정 가로숲으로 조성한 고덕로 모습 <제공=강동구>
지난해 서울시 예산 10억 원을 확보해 2019년 12월부터 강동구만의 품격 높은 가로녹지 정비를 시작했다. 위치는 선사사거리부터 이마트사거리까지 총 2.8㎞ 구간으로 기존 가로변의 부족한 녹지를 채우고 노후 시설을 재정비해 정원 같은 가로숲 경관을 연출해 낸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총 124종 6만4537주의 수목을 심고, 화분형 벤치를 비롯한 가로화분을 도입해 고덕로를 청정의 거리로 특화 조성했다. 또한, 보도폭 6m 이상인 구간에는 면적이 넓은 거점녹지를 조성해 우리집의 정원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해 주민들에게 심미적 평온함을 주고자 했다.

 

구는 고덕로를 첫 시작으로 성안로(엔젤공방거리), 천호대로 등 강동구의 주요노선으로 확대해 가로변 녹지를 특화할 예정이다. 강동구 각 거리마다 주민들이 계절의 변화와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공들일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고덕로 가로숲 조성을 시작으로 강동구 주요노선에 가로변 녹지 특화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해, 거리의 작은 공간 하나까지 자연으로 가득 채워진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동구는 재개발, 재건축 등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으로 인해 도시공간구조와 공원녹지 패러다임 변화가 가장 큰 자치구다. 특히, 도시구조 변화로 원도심과 신도심의 공원 녹지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과 공원녹지 거점들의 새로운 주제 부여, 특성화를 바탕으로 한 체계적 연결도 필요하다.

 

이에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조경총괄기획가를 올해 2월부터 위촉했고, '생명이 흐르는 도시 강동' 실현을 위한 4개의 전략 수립 방향도 마련했다. 4개의 전략은 ▲가로녹지공간 확충 및 원도심 도시녹화,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생태써클 및 주요 녹지공간 특성화, ▲야생동물 서식처 조성 및 현명한 숲 관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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