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블루크로스 라돈 및 실내유해물질 모니터링봉사단 활동보고 및 수료식’ 거행

김한결 기자
eco@ecomedia.co.kr | 2020-11-24 14: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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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성산장기려기념사업회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은 지난 11월 21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 소회의실에서 ‘2020 블루크로스 라돈 및 실내유해물질 모니터링봉사단 활동보고 및 수료식’을 거행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소수의 학생 대표들만 참석한 자리였지만 실내 공기질에 대한 관심과 열정은 뜨거웠다.
 

▲ 수료식 전체사진

 

▲ 장여구 단장

‘2020 블루크로스 라돈 및 실내유해물질 모니터링봉사단(이하 라돈모니터링봉사단) 활동’은 2020 서울특별시 비영리민단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으로 성산장기려기념사업회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이 주최하고 (사)블루크로스가 주관해서 서울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서울시 12개의 학교와 동아리, 65명의 단원들이 중심이 되어 6개월 간 실행된 활동으로, 이날 수료식은 그동안의 사업보고와 함께 블루크로스모니터링봉사단원 최우수단원 표창 및 수료식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라돈모니터링봉사단의 활동보고 및 수료식을 맞아 장여구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 총단장(인제대 서울백병원 외과교수)의 격려사가 있었다. 장여구 교수는 ‘학생들의 사회에 대한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활동을 통해 얻어진 결과물의 양보다 참여의 시도에 무게를 두고 앞으로도 더욱 이웃과 사회에 대한 꾸준한 관심으로 세상을 향해 나누는 삶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미애 블루크로스청소년단 총괄팀장의 활동보고가 이어졌다. 라돈모니터링봉사단 활동은 건축자재와 침구류는 물론 일반 공기 중에도 존재한다는 1급 발암물질인 라돈(Rn)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에서 벗어나, 누구나 쉽게 실천 가능한 ‘주기적인 자연환기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서울시내 중고등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진행된 건강지킴 활동이다.

6개월 간 라돈모니터링봉사단 활동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되었다. 먼저 모니터링봉사단활동에 참여할 서울시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공개적으로 모집하여 중학교 2개교(석촌중, 압구정중), 고등학교 10개교(경기고, 덕원여고, 서울고, 서울여고, 언남고, 영일고, 이화여고, 잠신고, 잠원동연합, 하나고) 이상 12개 학교가 선정되었다. 활동의 주된 내용으로는, 블루크로스청소년단과 함께 라돈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정도를 알기 위해 시민설문조사를 실시하고(110여명의 학생들 참여, 2,300여 명의 시민 설문조사 실시), 이에 대한 통계분석을 통해 시민들의 라돈인식정도를 공유했다. 또한 실제로 라돈과 실내유해물질에 대한 수치를 측정하는 과정을 통해 각 학교 개인별, 모둠별로 측정결과를 분석하고 토의하는 과정을 거쳐 이에 대한 결과보고서를 작성하여 공유했다. 이 결과는 지난 11월 7일 ‘라돈 및 실내유해물질 인식개선을 위한 시민참여 포럼’을 통해서 사례가 발표되었다.
 

▲ 우수활동 단원사진


이상 12개 학교, 65명의 단원들은 라돈모니터링봉사단으로서의 활동을 모두 마치고 수료식을 거행했다. 특별히 모든 과정에 있어 빠짐없이 성실하게 참여한 8명의 단원들에게는 우수활동 표창장을 수여했다.


활동을 마치며 소감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서경원(석촌중3) 단원은 ‘이렇게 좋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 블루크로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 고등학생이 되어도 사회에 관심을 갖고 또 좋은 활동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했다. 또 김태연(언남고1) 단원은 ‘학교친구들과 봉사활동도하고 직접 측정하는 시간을 통해서 눈으로 직접 참여하고보니 캠페인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고 말했다.

 

▲ 소감 발표중인 라돈모니터링봉사단 단원

문경(덕원여고2) 단원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이를 어떻게 진행하나 걱정도 많았고 또 중간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끝까지 사무국의 지도에 따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음에 감사하고 내년이면 3학년이라 많이 아쉽지만 그럼에도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역시 도전해볼 의향이 있다’고 소감을 남겼다.

한편, 성산장기려기념사업회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은 '돈이 없어서 치료받지 못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 없어야 한다'는 한국의 슈바이처 장기려 박사의 뜻을 이어받아, 1997년 창단된 이후 국내와 해외의 의료사각지대를 찾아다니며 23년간 나눔의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2010년 청소년봉사단을 창단, 현재 전국 150여 개의 중고등학교, 약 2000명의 학생들이 자율동아리를 만들어 소외된 시민들에게 올바른 정보에 제공하는 대국민 캠페인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나눔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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