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게이츠, 태양가리기 작전 성공할까?

황원희 기자
eco@ecomedia.co.kr | 2021-01-24 22:5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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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최근 빌 게이츠가 지구온난화에 대응하고자 태양을 가리는 기술 프로젝트에 들어간다고 밝혀 주목을 끌고 있다. 포브스지에 따르면 빌 게이츠는 지구의 열을 식히기 위해 햇빛을 어둡게 하는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한다. 

 


'성층권 조절 교란 실험'(Stratospheric Controlled Disturbance Experiment;SCOPEx)이라 칭하는 이 연구는 하버드대 과학자들이 수행하며, 행성의 대기권 밖에서 햇빛이 반사되는 것을 달성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

 

해결책은 무독성 탄산칼슘(CaCO3)을 대기 중에 분사해 얻을 수 있다. 프로젝트 페이지에는 "SCOPEX는 태양 지구공학에 관련될 수 있는 성층권 에어로졸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과학 실험"이라고 쓰여 있다.

 

이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CaCO3를 분사하지 않고 기동 테스트와 통신 및 운영체제 탐색을 위한 과학 장비를 갖춘 풍선을 방출하는 것으로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관계자에 따르면 “우리는 고고도 풍선을 이용하여 약 20km 상공에서 계기 패키지를 들어올릴 계획이다. 일단 자리를 잡으면 소량의 물질(100g 2kg)이 방출되어 길이 약 1km, 직경 100m의 교란된 기단을 형성하게 된다. 그 후 에어로졸 밀도, 대기 화학, 빛 산란 등의 변화들을 포함해 방해받은 기체의 결과적인 변화를 측정하기 위해 같은 기구를 사용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의 과학적 반대론자들은 태양 지구공학이 피할 수 없는 위험과 현재의 온난화 추세와 다를 바 없는 날씨 패턴의 극단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환경보호론자들은 완화 전략의 '극적' 변화가 현재 소비 패턴의 변화 없이 온실가스가 계속 배출되는 '녹색 신호'가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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