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기금 밀켄, 지역간 공기오염 정도 연구

황원희 기자
eco@ecomedia.co.kr | 2021-07-24 13: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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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밀켄 공중보건학교의 세 명의 과학자들은 미 항공우주국(NASA)의 자금 지원 연구의 일환으로, COVID-19 팬데믹 기간 동안 소수인종 지역에서 NO2(이산화질소)가 불균형적임을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미국 국립과학아카데미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Sciences of Sciences of America)에 게재했다. 이번 연구 결과, 전염병 기간 동안 미국 대도시 15개 지역에서 NO2 수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전염병 기간 동안 미국 도시 전역에서 NO2가 광범위하게 감소했지만 그 편차는 다양했으며 뉴욕시와 로스앤젤레스는 매우 큰 하락폭을 보였지만 타 인종, 사회경제 그룹에 걸친 NO2 격차가 큰 것을 알 수 있다고 알렸다.

 

연구팀은 도시지역의 NO2 오염 감소가 지역사회가 고속도로와 주와 주 사이 인접성에 기인한 것으로 보고 도시지역에 위치한 대부분의 라틴계와 흑인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했다. 연구 결과, 이러한 영역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백인 집단에서 NO2 수준은 여전히 유행 이전 NO2 수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백인 거주가 아닌 지역 대부분이 백인 거주 지역보다 5배에서 6배 더 많은 고속도로와 주간 고속도로를 가지고 있으며 주간 도시 지역들이 겪는 대기오염의 일부는 화석 연료의 소비로 인한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연구 보고서에는 “이번 연구는 유례없는 팬데믹과 전례없는 배출량 감소가 빈곤한 소수인종 마을의 공기를 정화하기에는 충분치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이러한 불균형을 줄이거나 제거하고 공공의 건강을 보호하며 환경 정의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시급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NO2는 대기 중의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과 반응하여 오존을 생성하는 전구물질 역할을 한다.  자동차, 산업시설 등에 사용되는 연료의 고온연소 시 발생함으로써 그 자체가 호흡기에 영향을 주기도 하고 식물에서는 식물세포를 파괴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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