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로봇, 전주시 대기환경 실시간 감시

황원희 기자
eco@ecomedia.co.kr | 2021-04-11 20: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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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이동통신사 LG유플러스의 자율로봇이 이달 발표한 혁신프로그램에 따라 전주시와 손잡고 이 지역 대기질 모니터링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환경관리로봇 (사진 LG유플러스 홈페이지)

이는 24시간 대기질을 측정하고 오염물질 배출을 감시할 수 있는 로봇으로 1㎞가량 코스를 자율주행하며 실시간으로 대기정보를 수집하고 5G(5세대 통신) 네트워크로 전달해 분석한다.

 

환경관리로봇이 대기 중에서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물질은 ▲미세먼지(PM2.5) ▲초미세먼지(PM10) ▲일산화탄소(CO) ▲이산화질소(NO2) ▲이산화황(SO2) ▲황화수소(H2S) ▲암모니아(NH3) ▲휘발성 유기화합물(VOC) 등이다. 이를 통해 대기중에 담겨있는 물질들의 수치를 파악해 황사 같은 봄철 공기질 문제를 일으키는 현상뿐 아니라 악취가 발생했을 때에도 진원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도구공간과 함께 제작한 환경관리로봇은 5G 네트워크를 통해 대기정보를 광주 MEC(모바일엣지컴퓨팅)센터에 전달한다. 초고속·초저지연성이라는 5G 네트워크를 통해 원격조종이 필요한 만약의 상황에도 끊김없이 연결돼 안전하게 움직일 수 있다.

 

전주시 서북구 팔복동은 약 50년 전 산업단지로 지정됐다. 하지만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대다수 공장들은 낡았고, 인근 지역에 사는 주민들은 종종 대기오염에 대해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다. 

 

LG 환경관리로봇은 실시간으로 대기질을 점검하기 위해 제약없이 돌아다니며 순찰 1회당 약 30분이 소요되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순찰을 돈다. 또한 화재나 연기와 같은 비상사태를 감지함으로써 재해를 예방할 수 있다. 수집된 대기질 정보는 차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빅데이터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LG유플러스는 2019년 4월 3일 세계 최초 5G 상용화 이후 5G 특화서비스를 개발하고 세계 통신사들과의 콘텐츠 연합체인 ‘XR얼라이언스’를 출범했으며 지난해 9월 서산의 한 정유시설에서 5G 연결 자율공장 모니터링 로봇을 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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