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부처 합동‘K-ESG 가이드라인’ 뭘까

황원희 기자
eco@ecomedia.co.kr | 2021-12-01 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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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2.1(수) 지속가능경영유공 시상식 행사를 개최하고, ESG 경영 우수기업에 대한 표창과 함께 그간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해온 K-ESG 가이드라인을 발표하였다.

▲제공=산업통상자원부 

또한, 무역보험공사, 무역협회, 코트라 등과 함께 ESG 대응이 시급한 수출 중소.중견기업 대상으로 한 ESG 지원협의회를 발족하였다.

 

공시 의무 등 ESG 규율 강화, 기업 평가와 투자기준, 공급망 실사 등에 있어 기업의 ESG 경영 필요성이 급증하는 상황에 있다. 한편, 국.내외 600여개 이상의 평가지표가 존재하나, 평가기관의 평가기준과 결과도출 방식에 대한 정보는 대부분 공개하지 않고 있어 ESG 경영에 관심이 많은 기업도 어떻게 ESG 경영을 준비하고 평가에 대응해야 하는지 어려움을 호소했다. 

 

국내외 주요 13개 평가기관 등의 3,000여개 이상의 지표와 측정항목을 분석하여 61개 ESG 이행과 평가의 핵심.공통사항을 마련하고, 관계부처와 각 분야 전문가,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하여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면서도 우리 기업이 활용 가능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또한, 국내 ESG 평가기관에서도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가이드라인이 기존 평가기관뿐 아니라 신생 평가기관에서도 널리 활용되어 평가시장의 투명하고 성숙한 성장에 기여하기를 기대하며 글로벌 동향을 반영한 K-ESG 가이드라인 개정판을 1~2년 주기로 발간하고 업종별.기업 규모별 가이드라인도 22년부터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환경 경영(E), 사회적 가치 창출(S), 지배구조 건전성 확보(G) 등 모범적인 ESG 경영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경영 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업에 대한 포상 수여식을 개최한다. 올해는 기업의 ESG 관심과 참여 증가에 따라 포상을 확대 수여한다.(‘20년 19점 → ’21년 25점)

 

대통령표창에는 ‘싱글랜 기술’을 통한 전력량·온실가스 저감, 책임경영 강화 등의 성과를 인정받은 SK텔레콤(주)과 국내 최초 1천억원 규모의 그린론 운영, 사회취약계층 지원 등 성과를 거둔 ㈜하나금융지주가 수상했다.

 

국무총리표창에는 기후변화 관련 정보 공시, 100% 재생에너지 사용(슬로바키아 공장) 등의 성과를 인정받은 KIA(주)와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협력사 기술·금융 지원 등의 공로로 OCI(주)가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점차 심화되어 가는 글로벌 대기업의 ‘공급망 ESG 리스크 관리’ 강화와 국가별 ‘공급망 실사제도’ 확산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ESG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산업부, 무역협회, 무역보험공사, 코트라, 한국생산성본부로 구성된 ‘수출 중소.중견기업 ESG 지원협의회’를 발족했다.

 

 5개 기관은 ESG 우수 수출기업 육성 통해 ‘무역 1조불 최단기 달성’의 뒤를 잇는 새로운 수출 동력을 확보하고 우리 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편입 불확실성을 최소화 하는데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22년부터 민간평가단을 구성하여 희망 수출기업에 대해 평가 경험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성과를 나타내는 기업에는 수출 관련 마케팅, 전시회, 수출보험 우대 등 체감도 높은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산업 전반의 ESG 역량 확충의 속도를 높이기 위한 기업지원책을 계속해서 펼쳐 나갈 것임을 밝혔다. 산업부 박진규 제1차관은 “ESG를 중심으로 한 경제.사회 전반의 변화는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진단하며,“우리 기업들이 당면한 도전을 지혜롭게 대응하고 성장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구상중인 정책들을 차질 없이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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